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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젬픽과 위고비는 무엇이 다른가요?

오젬픽과 위고비는 노보 노디스크가 만든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의 주 1회 주사입니다. 오젬픽은 당뇨 치료에, 위고비는 체중 관리에 허가돼 있고, 용량은 위고비가 더 높습니다. 오젬픽으로 살을 빼는 것은 허가 밖 사용이라, 감량이 목적이라면 위고비를 쓰는 것이 원칙입니다.

오젬픽과 위고비는 성분이 같습니다. 둘 다 노보 노디스크가 만든 세마글루타이드 주사이고, 주 1회 맞는 것도 같습니다. 다른 것은 이름과 허가, 용량뿐입니다.

같은 성분, 다른 용도입니다

세마글루타이드는 제2형 당뇨 치료제로 먼저 개발됐습니다. 그 제품이 오젬픽입니다. 이후 더 높은 용량에서 체중 관리 효과가 확인되면서 별도 제품으로 허가받은 것이 위고비입니다. 국내에서도 오젬픽은 당뇨 치료에, 위고비는 체중 관리에 쓰입니다.

용량은 낮은 단계에서 겹칩니다. 두 제품 모두 0.25mg에서 0.5mg, 1.0mg까지는 동일한데, 위고비는 1.7mg을 거쳐 2.4mg까지 갑니다. 당뇨가 있는 성인에서 1.0mg과 2.4mg을 나란히 비교한 68주 시험이 있고, 체중 관리 적응증은 2.4mg으로 받았습니다(Davies 2021, PMID 33667417).

체중 감량이 목적이라면 위고비를 씁니다

같은 성분이니 오젬픽으로 살을 빼도 되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습니다. 오젬픽을 체중 감량에 쓰는 것은 허가 밖 사용이고, 당뇨 치료에 이 약이 필요한 분들에게 갈 물량을 줄이는 일이기도 합니다. 체중 감량이 목적이라면 체중 관리로 허가된 제품을 진료를 거쳐 쓰는 것이 원칙입니다.

같은 성분의 먹는 약도 있습니다

세마글루타이드를 먹는 형태로 만든 리벨서스도 있는데, 역시 노보 노디스크의 당뇨 치료제입니다. 주사 대신 알약이라는 것이 장점이지만, 매일 공복에 복용해야 하고 국내에서 비만 적응증은 없습니다. 같은 성분이 이렇게 세 제품으로 나뉘어 있고, 어떤 제품이 맞을지는 목적과 동반 질환에 따라 진료에서 정합니다.

위고비의 기본 정보는 위고비는 어떤 주사인가요?에서, 리벨서스 이야기는 먹는 위고비도 있나요?에서 다룹니다. '오젬픽 페이스'라는 말이 궁금하다면 오젬픽 페이스가 뭔가요?에서 다룹니다.

참고문헌

  1. Davies M, et al. (2021). Semaglutide 2.4 mg once a week in adults with overweight or obesity, and type 2 diabetes (STEP 2): a randomised, double-blind, double-dummy, placebo-controlled, phase 3 trial. Lancet. PMID 33667417. [Level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