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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살틔움술

2026.06.28

흉터 관리는 언제부터 하는 게 좋나요?

흉터 관리는 상처가 아물어 표피가 덮인 직후에 시작합니다. 아직 굳지 않은 초기 몇 달에 집중하고, 테이프로 장력을 잡은 뒤 실리콘으로 넘어가 여러 달에 걸쳐 이어갑니다.

"흉터 관리는 언제부터 하는 게 좋나요?" 많이들 궁금해하십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상처가 아물어 표피가 덮이는 직후부터 시작합니다. 흉터가 아직 붉고 변하는 초기 몇 달에 시작해 꾸준히 이어갑니다. 언제 시작해 언제까지 이어가는지 정리했습니다.

상처가 아물면 바로 시작합니다

시작 기준은 날짜가 아니라 상처가 닫혔는지입니다. 표피가 덮이면 그때부터 장력을 줄이고, 자외선을 가리고, 실리콘을 덮습니다. 흉터가 두껍거나 붉게 남는 정도를 줄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국제 가이드라인도 아물고 난 초기 흉터에 장력 완화·보습·자외선 차단을 권고합니다(Monstrey 2014, PMID 24888226). 다만 진물이 나는 열린 상처에는 실리콘이나 테이프를 붙이지 않습니다. 감염과 자극을 피하기 위해, 딱지가 떨어지고 표면이 닫힌 뒤가 그 시점입니다.

이른 시기일수록 유리합니다

같은 관리라도 이른 시기에 시작할수록 유리합니다. 흉터는 생긴 뒤 몇 달 동안 콜라겐이 다시 배열됩니다. 아직 굳지 않은 이 시기에 장력과 자극을 줄이면 나중에 남는 정도가 줄어듭니다. 제왕절개 흉터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실밥을 뽑은 뒤 12주간 종이테이프를 붙인 군은 비후성 흉터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반면 아무 조치도 하지 않은 대조군은 41%에서 생겼습니다(Atkinson 2005, PMID 16267427). 이 시기를 넘겨 흉터가 굳고 나면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여러 달에 걸쳐 꾸준히 이어갑니다

관리는 하루 이틀로 끝나지 않습니다. 흉터가 완전히 성숙하는 데는 18~24개월이 걸립니다(Jones 2010, PMID 20631534). 다만 그 기간 내내 같은 강도로 하지는 않고, 변화가 큰 초기 몇 달에 집중합니다. 테이프와 실리콘은 같은 자리에 겹쳐 붙이기보다 시기를 나눠, 테이프로 초기 장력을 잡은 뒤 실리콘으로 넘어갑니다. 테이프를 얼마나 오래 붙일지는 부위마다 달라, 힘을 많이 받는 복부나 관절 주변은 더 길게 이어갑니다. 실리콘 젤이나 시트는 하루 12~24시간 붙여 최소 2~3개월 이어가고(Berman 2007, PMID 17958580), 비후성 흉터 경향이 있으면 더 길게 유지합니다. 실리콘의 예방 효과를 모은 메타분석에서 비후성 흉터 위험이 낮아졌습니다(위험비 0.70, Hsu 2017, PMID 28570253). 흉터가 옅어지고 평평해져 안정되면 관리 강도를 서서히 줄입니다.

정리하면, 흉터 관리는 상처가 아문 직후에 시작해 초기 몇 달에 집중하고, 실리콘과 자외선 차단은 여러 달에 걸쳐 이어갑니다.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는 흉터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에서 다룹니다. 관리가 아니라 치료를 언제 시작하는지는 흉터 치료는 언제부터 하는 게 좋나요?에서 이어 다룹니다.

참고문헌

  1. Monstrey S, et al. (2014). Updated scar management practical guidelines. J Plast Reconstr Aesthet Surg. PMID 24888226. [가이드라인]
  2. Atkinson JM, et al. (2005).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to determine the efficacy of paper tape in preventing hypertrophic scar formation. Plast Reconstr Surg. PMID 16267427. [Level 2]
  3. Jones N (2010). Scar tissue. Curr Opin Otolaryngol Head Neck Surg. PMID 20631534. [Level 5]
  4. Berman B, et al. (2007). A review of the biologic effects, clinical efficacy, and safety of silicone elastomer sheeting for hypertrophic and keloid scar treatment and management. Dermatol Surg. PMID 17958580. [Level 5]
  5. Hsu KC, et al. (2017). Review of silicone gel sheeting and silicone gel for the prevention of hypertrophic scars and keloids. Wounds. PMID 28570253. [Level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