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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살틔움술

2026.07.25

흉터 레이저, 어떤 종류가 있나요?

흉터에 쓰이는 레이저는 다양합니다. 595nm 혈관 레이저, 1565nm 리써FX, 10,600nm CO2 레이저 등이 사용됩니다. CO2 레이저는 흉터 모양과 사용 목적에 따라 여러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흉터 레이저, 어떤 종류가 있나요?" 많이들 궁금해하십니다. 흉터에 쓰는 레이저는 여러 가지입니다. 빛이 어디에 주로 흡수되는지는 파장이, 얼마나 깊고 세게 작용할지는 펄스 길이가 정합니다. 그래서 장비마다 쓰임이 다릅니다. 저희 의원에서는 595nm 혈관 레이저와 1565nm 리써FX, 10,600nm CO2 레이저를 주로 씁니다.

붉은기에는 혈관 레이저를 씁니다

흉터의 붉은 색깔은 대체로 새로 늘어난 미세혈관 때문입니다. 브이빔은 이 혈관을 겨냥하는 펄스다이 레이저입니다. 595nm 파장이 혈액 속 옥시헤모글로빈에 선택적으로 흡수되고, 이 빛을 롱펄스로 쏘아 혈관을 줄이면 붉은기가 옅어집니다. 수술 흉터를 다룬 메타분석에서 흉터 점수가 개선됐지만(Cai 2022, PMID 34351564), 비후성·켈로이드를 다룬 코크란 고찰은 근거의 확실성을 낮게 봤습니다(Leszczynski 2022, PMID 36161591). 붉은기가 뚜렷한 이른 시기부터 씁니다.

얕은 패임과 결에는 비박피 프락셔널 레이저를 씁니다

울퉁불퉁함이나 얕은 패임은 콜라겐 배열의 문제라 혈관 레이저로는 바꾸기 어렵습니다. 리써FX는 조직 속 수분에 흡수되는 1565nm 파장을 쓰는 비박피 레이저입니다. 표피를 보존하며 진피에 미세한 열 기둥을 만듭니다. 빔을 쪼개 쏘아 열 기둥 사이에 정상 피부를 남기므로, 그 조직이 회복을 이끕니다(Manstein 2004, PMID 15216537). 수술 흉터를 반씩 나눠 비박피와 박피를 비교한 연구에서 전체 개선 정도는 비슷했고, 색은 비박피 쪽이 더 옅어졌습니다(Shin 2014, PMID 25367640). 강도가 약한 만큼 회복 부담이 작아 심하지 않은 초기 흉터에 주로 씁니다.

성숙하거나 심한 흉터에는 CO2 레이저를 씁니다

흉터가 굳어 성숙했거나 패임이 깊으면 비박피만으로는 부족합니다. CO2 레이저도 수분에 흡수되는 파장을 씁니다. 다만 10,600nm는 흡수가 훨씬 강해, 표피까지 증발시키는 박피 레이저입니다. 여드름 흉터에 네 종류 레이저를 비교한 연구에서 개선 점수는 박피 계열이 5.2~6.0, 비박피가 2.2였습니다(You 2016, PMID 26880620). 대가도 뚜렷합니다. 회복 기간이 길고, 아시아인에서는 시술 뒤 색소침착이 40~75%로 잦습니다(Cheyasak 2015, PMID 24854088). 그래서 CO2도 주로 프락셔널로 씁니다. 빔을 쪼개 쏘면 표면을 통째로 벗겨 낼 때보다 회복 부담과 부작용이 적습니다.

CO2는 모양과 목적에 따라 방법을 달리합니다

프락셔널 말고도 CO2를 쓰는 방법은 여럿입니다. 빔을 쪼개지 않고 한 줄기로 쏴서 조직을 자르거나 깎아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파인 흉터의 각진 가장자리를 깎아 경계를 부드럽게 하는 숄더링입니다. 71명 보고에서 날카롭던 흉터 경계가 옅어졌습니다(Koo 2001, PMID 11322398).

화상 흉터처럼 두껍게 굳은 흉터에는 핀홀법을 고려합니다. 상부 진피까지 닿는 구멍을 흉터 면에 촘촘히 냅니다. 구멍을 낸 만큼 흉터 조직이 없어지고, 그 자리가 아물면서 새 조직으로 채워집니다. 두 건을 보고한 연구에서 당김이 풀리고 색과 결이 좋아졌습니다(Whang 2006, PMID 17169092). 더 두꺼우면 레이저로 절개한 뒤 핀홀법을 이어 가기도 합니다(Lee 2014, PMID 24729387).

정리하면, 붉은기에는 혈관 레이저, 얕은 패임과 결에는 리써FX, 성숙하거나 심한 흉터에는 CO2 레이저를 씁니다. CO2 레이저는 모양과 목적에 따라 방법을 달리합니다. 어느 것이 낫다기보다 흉터를 보고 고르고, 한 흉터에 둘 이상을 쓰기도 합니다. 레이저를 언제 시작하는지는 흉터 레이저는 언제 시작하나요?에서, 레이저와 수술의 차이는 흉터 치료, 레이저와 수술은 어떻게 다른가요?에서 이어 다룹니다.

참고문헌

  1. Cai Y, et al. (2022). Efficacy and safety of pulsed dye laser for the treatment of surgical scar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Lasers Med Sci. PMID 34351564. [Level 1]
  2. Leszczynski R, et al. (2022). Laser therapy for treating hypertrophic and keloid scars. Cochrane Database Syst Rev. PMID 36161591. [Level 1]
  3. Manstein D, et al. (2004). Fractional photothermolysis: a new concept for cutaneous remodeling using microscopic patterns of thermal injury. Lasers Surg Med. PMID 15216537. [Level 4]
  4. You HJ, et al. (2016). Comparison of four different lasers for acne scars: resurfacing and fractional lasers. J Plast Reconstr Aesthet Surg. PMID 26880620. [Level 4]
  5. Cheyasak N, et al. (2015). Topical corticosteroids minimise the risk of postinflammatory hyperpigmentation after ablative fractional CO2 laser resurfacing in Asians. Acta Derm Venereol. PMID 24854088. [Level 2]
  6. Koo SH, et al. (2001). Laser punch-out for acne scars. Aesthetic Plast Surg. PMID 11322398. [Level 4]
  7. Whang SW, et al. (2006). Burn scars treated by pinhole method using a carbon dioxide laser. J Dermatol. PMID 17169092. [Level 4]
  8. Lee SJ, et al. (2014). Treatment of hypertrophic burn scars by combination laser-cision and pinhole method using a carbon dioxide laser. Lasers Surg Med. PMID 24729387. [Level 4]
  9. Shin JU, et al. (2014). Comparison of non-ablative and ablative fractional laser treatments in a postoperative scar study. Lasers Surg Med. PMID 25367640. [Level 2]